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틴 루터 킹 (문단 편집) === 나는 산 꼭대기에서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=== 그가 암살 당한 장소인 테네시주 멤피스의 로레인 모텔(Lorraine Motel)은 현재 민권 박물관(Civil Rights Museum)으로 운영되고 있다. 이곳에서 암살 당하기 전날 저녁인 [[1968년]] [[4월 3일]]에 그는 이곳 발코니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짤막한 연설을 한 게 마지막 연설이 되었다. 자신의 최후를 예감했는지 그는 이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. ||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가장 어려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.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해서는 그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만 합니다. 오늘 저녁 우리는 좀 더 단단한 각오로 굳세게 일어서도록 합시다. 좀더 확고한 신념을 갖고 힘차게 전진하도록 합시다. 우리의 조국이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찬 행진을 시작하도록 합시다. 우리에게는 조국을 좀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.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. 어쩌면 우리 앞에는 무섭고 어려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그것이 저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. 저는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 '약속의 땅'을 보았기 때문입니다.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든 사람의 염원일 것입니다. 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염원이 없습니다. 저는 오로지 [[하나님]]의 뜻을 따르고자 할 뿐입니다. [[하나님]]은 저를 높은 산 꼭대기로 데려가셨습니다. 거기서 저는 굽어보았습니다. ''''약속의 땅'이 제 눈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.''' 제가 여러분과 함께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할지도 모릅니다.[* [[출애굽기]]의 [[모세]]도 '약속의 땅' [[가나안]] 에 들어가지 못했다. 매우 상징적인 발언. 그리고 마치 유대 신화의 40년의 방황을 재현이라도 한 것처럼, 정확히 루터 킹 사후 40년 뒤인 2008년, [[버락 후세인 오바마]]가 대통령에 당선되게 된다. [[http://www.koreadaily.com/news/read.asp?art_id=773544|#]] 당시 루터와 함께 했던 상당수 인사들도 살아서 이 사건을 보게 된 경우가 적지 않다.] 하지만 여러분은 오늘 저녁 분명히 알아두셔야 합니다. 여러분 모두가 [[하나님]]의 백성으로서 저 '약속의 땅'에 들어가게 될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리라는 것을. 오늘 저녁 저는 대단히 행복합니다. 저에게는 아무런 걱정도 없습니다. 저는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. '''[[Battle Hymn of the Republic|저의 눈은 오로지 다시 이 땅을 찾아오시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볼 따름입니다.]]'''[*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. 미국의 군가이자 [[찬송가]]인 [[Battle Hymn of the Republic]]의 첫 구절이기도 하다.]|| [youtube(o0FiCxZKuv8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